#관측위성
연세대와 한화시스템이 초소형 위성용 합성개구레이더(SAR) 세계 첫 개발에 나선다. 갈수록 쓰임새가 많아지고 있는 초소형 위성 시장에서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연세대와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23일 초소형위성사업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상업용 1t급 이상 위성에만 탑재되는 SAR 기술을 초소형위성에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올해 1월 초부터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SAR는 전파가 물체에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다시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야간에도 물체를 식별할 수...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이 9월 1일 ‘더블 이클립스(double eclipse)’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더블 이클립스는 지구와 달이 태양을 동시에 가리는 현상으로, 지구가 태양활동관측위성의 시야를 가리며 지나가는 동안 달이 태양 앞을 통과하는 매우 드문 이벤트다.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NAS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NASA는 이번 관측을 통해 지구 그림자와 달 그림자에 확연한 차이를 발견했다. 지구의 그림자는 흐릿하게 찍힌 반면, 달의 그림자는 선명하게 찍힌 것이다. 연구팀은 “지구는 대기가 태양빛을 일...
발사 한 달 만에 고장난 일본의 천체관측위성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낸 데이터에서 우주 진화의 비밀을 풀 단서가 발견됐다. 앤드류 파비앙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팀은 캐나다 워털루대 등 국제 연구진과 공동으로 외계 은하 중심부에서 새로운 대기권을 발견했다고 ‘네이처’ 7일자에 발표했다. ● X선 관측 데이터 분석 연구진은 3월 발사한 지 한 달 만에 고장난 일본의 ‘히토미(아스트로-H)’가 통신 두절 직전에 전송한 데이터에서 얻은 자료를 분석했다. 히토미가 생존한 한 달 동안 관측한 데이터를 토대로 연구결과를 얻은 것이다. 은...
지구와의 통신이 두절된 일본의 천체 관측 위성 ‘히토미(아스트로-H)’의 파손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일본이 위성 복원에 나서기로 했다. 영국 BBC는 일본이 위성 히토미를 복원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통신 두절 수십여 분 후 위성 주변서 파편 추정 물체 발견 일본어로 ‘눈동자’를 뜻하는 히토미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X선 천체 관측 위성이다. 지난달 17일 H2A 로켓에 실려 발사돼 지상 580㎞ 궤도에 안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