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에 갇혔던 물로 대양 형성…염화물 많은 지구 바닷물과 비슷 목성의 위성(달) '유로파'의 얼음층 밑 대양은 광물에 함유돼 있던 물로 형성됐으며, 지구의 바다와 비슷해 생명체가 꽤 서식할만한 곳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구화학 분야 국제회의인 '골드슈미트 콘퍼런스'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 유로파는 3~30㎞에 달하는 얼음층 밑으로 대양이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으며,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가장 유력한 곳으로 꼽혀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