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 전역에서 보름달보다 밝은 불덩이가 떨어지는 모습이 관측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불덩이를 유성으로 공식 확인하며 상공에서 불타 소멸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뉴욕타임즈와 CNN, CBS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이달 11일 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를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서 밝게 빛나는 불덩이가 하늘을 지나가는 모습이 관측됐다. 이에 미국유성협회와 미국 기상청 및 언론으로 제보가 잇따랐는데, 세인트루이스로부터 550㎞ 거리가 넘는 오클라호마와 위스콘신주에서도 관측이 가능할 정도로 밝게 빛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