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에는 별이 태양 하나밖에 없지만, 우주에는 두 개의 별이 주별과 동반별로 짝을 이뤄 하나의 항성계를 이루는 쌍성계가 훨씬 더 많다고 한다. 이런 쌍성은 원시 별 단계에서 두 별을 모두 도는 먼지·가스 원반 이외에 그 안에서 개개의 별을 도는 내부 원반을 갖는데, 내부 원반 구조가 처음으로 관측돼 쌍성 형성 과정을 규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 특히 복잡하게 얽혀있는 형태가 하트 모양의 빵과자인 '프레첼'같다고 해 더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독일 막스 플랑크 외계물리학 연구소(MPE)에 따르면 이 연구소 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