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유럽 각국들도 서서히 이른바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와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학교 및 공공시설 재개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3일 뉴욕타임즈,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세계 각국들이 그동안 강력하게 봉쇄했던 학교나 공공시설, 종교시설, 스포츠 경기장 등을 재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요원한 상황에서 언제까지 봉쇄 조치를 지속할 수 없다는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