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도로를 보수하는 도로작업자를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차량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도로공사 작업구간을 물리적으로 차단, 도로작업자를 보호하는 '이동식 방호울타리'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로 유지보수에 투입되는 작업자는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 때문에 언제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전방주시 태만, 졸음운전, 음주운전 등의 요인으로 운전자가 한눈을 팔 때 차량은 초당 수십m를 이동한다. 이런 상황에서 운전자가 유지보수 작업공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