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한강의 발원지인 강원 태백시의 검룡소에서 수질정화 능력을 가진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11월 7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팀은 올해 2월 검룡소에서 이 미생물을 발견한 뒤 유전자 해독과 배양 작업을 해 왔다. 분석 결과 이 미생물은 이전에 발견된 적이 없는 종이었으며, 총 4424개의 유전자 중에서 수질오염물질인 황화합물과 질산성질소를 제거하는 유전자가 다수 발견됐다. 이 미생물을 활용하면 쓰레기 매립장의 침출수를 정화하는 등 다양한 폐수처리 공정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 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