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국립어린이과학관이 21일 개관했다.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국립어린이과학관은 1972년 국내 첫 과학관으로 설립된 국립서울과학관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2년 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날 문을 열었다. 관람 대상은 만 7~12세다. 1472평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는 4D영상관, 천체투영관, 생태온실 등 70여 가지 다양한 체험형 전시물들이 전시돼 있다. 구경하는 과학관이 아닌,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과학관으로 감각놀이터, 상상놀이터, 창작놀이터 등 총 3개의 놀이터로 주요 전시실이 구성됐다. 이정구 국립어린이과학관장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