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인 당뇨병성 족부병증(당뇨발)으로 족부 절단술을 받은 경우는 9155건에 이른다. 게다가 2009년 1214명이던 절단 환자는, 2010년 1348명, 2011년 1480명, 2014년 1747명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학계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15~20%가 평생 한 번 이상을 당뇨발로 입원한다고 보고 있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의 발에 생길 수 있는 모든 질환을 말한다. 굳은 살이 배기거나 뼈가 부러지거나 무좀이 생기는 등 여러 질환이 있지만 가장 흔하고 문제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