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우주회사 스페이스X와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각각 2024년과 2035년 화성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밝힌 가운데 화성에서 와인을 양조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 화성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들어질 와인은 화이트 와인이 유력하다. 14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는 조지아(옛 그루지아)가 화성에서 와인 양조용 포도를 기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지아는 유럽과 아시아 경계를 이루는 카프카즈 산맥에 자리한 나라로 1990년 옛 소련이 붕괴되면서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신생국가 중 하나다. 조지아는 ‘물보다 와인에 빠져 죽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