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따숩게 잘 보내셨는지요? 모처럼 휴대폰 날씨 어플에 ‘-15℃’가 떴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춥기로 유명한 지역(모스크바, 헬싱키, 블라디보스토크, 그린란드 등)의 기온을 동시에 띄운 뒤, 그 도시보다 서울이 더 춥다고 시끌벅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2015년 12월)은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없을 정도로 따뜻했는데, 해가 바뀌자마자 이렇게 추워지다니.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굉장한 추위입니다. 너무 추워서 슬퍼질 정도인데, 다음 소식을 들으면 더욱 슬퍼질 지도 모릅니다. 이번 추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