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의 신체 변화를 살피기 위해 340일간 우주 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지구로 돌아온 미국 우주인 스콧 켈리에 이어, 이번엔 생쥐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 예정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앞으로 6주간 ISS에서 생쥐의 근육 손실 과정과 그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사람의 경우와 비교하는 ‘생쥐 연구-3(rodent research-3)’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우주에서 생쥐의 근육 손실을 연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주에서는 지구와 달리 중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람이 둥둥 떠다니게 된다. 걷거나 뛸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