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간에도 신경계와 유사한 조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해독과 면역을 담당하는 간 기능을 신경학적 경로로 조절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원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최원묵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원, 미국 국립보건원은 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서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역할을 규명하고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개발의 새 표적을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 30일자(현지시각)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