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2016년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2016년 252회에서 2017년 223회, 2018년 115회, 2019년 88회, 지난해 68회로 나타났다.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다시 이전의 연평균 지진 발생횟수로 돌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상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20 지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매해 발간된 지진연보는 규모 2.0 이상 지진에 대한 목록과 진앙 분포도, 파형, 해남 연속 지진 등의 분석결과를 담고 있다.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