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가 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에 가장 활발하게 체내에서 증식하고 다른 사람도 감염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시기의 빠르고 활발한 바이러스 증식이 코로나 19의 빠른 확산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후 체내 면역 기능이 활성화되며 바이러스가 급격히 무력화되고, 증상이 나타난 뒤 8~10일 뒤부터는 감염 능력까지 떨어지면서 자가격리로도 충분한 수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독일 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