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교학점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 교육과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학과 과학 교육과정이 교육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채 개편을 위한 개편만 반복하고 있다는 과학계와 수학계 지적이 나왔다. 수업시간의 고질적인 부족과 잦은 개편에 따른 현장의 고충, 지능정보 시대에 역행하는 수학 교육 문제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기초과학학회협의체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7일 ‘수학·과학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정책 포럼’을 열어 수업 시간 부족, 선택 과목 제도로 나타나는 부작용, 잦은 교육과정 개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