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산불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줄이면 산불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진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 및 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온도가 늘어나며 전 세계적으로 기상학적 산불위험이 늘어나는 것을 기후모델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산업혁명 이전 대비 미래 온도상승폭을 2도에서 1.5도로 억제하면 산불위험 요인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호주, 미국 캘리포니아, 시베리아 등에서 대형산불의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