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초과학연구원(IBS)이 20일 대전 본원 개원식을 가졌다. 20여 개 연구단이 대학 캠퍼스 등에 흩어져 있었던 IBS가 본원 건물을 갖게 된 건 설립 이후 7년 만이다. IBS는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회, 일본의 이화학연구소(RIKEN·리켄)와 같이 도전적인 기초과학 연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본원 연구단 5개, 캠퍼스 연구단 14개, 외부 연구단 9개 등 총 28개 연구단을 운영 중이다. 3년 여 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12월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부지에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