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가을과 겨울철 대유행의 시동이 걸렸다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 확산 상황이 곧 2~3월 폭발적 확진자 수 증가를 경험했던 대구의 수준을 곧 넘을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6일 “2~3월의 대구, 5~6월의 이태원, 8~9월의 유행에 이어 10~11월 가을과 겨울철 대유행의 시동이 걸렸다”며 “서울과 경기, 인천의 확진자 상황이 2~3월 대구 수준을 넘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