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땅 위의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개발에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5000억 원 이상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유럽연합(EU)이 제작을 맡고 있던 핵심 부품의 일부를 국내에서 맡게 되면서 ITER 국내 수주 총액이 1250억 원 증가해 누적 총액 5000억 원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ITER 프로젝트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일본, 중국, 인도 등 7개국이 2007년 공동으로 사업비를 분담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업 예산은 총 220억 유로(약 29조4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