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 손잡고 ‘빙저호’ 시추 도전 장보고기지서 300km 떨어진 곳… 수백만년 전 미생물 생태계 탐사 “미국 이어 두번째 성공 기대” “한국은 이제 남극 연구 분야에서 후발 주자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한국과 공동으로 2.3km에 이르는 두께의 얼음을 뚫고 ‘빙저호(얼음 밑 호수)’ 시추에 나서겠다.” 남극 연구, 특히 빙하 및 기후변화 분야에선 세계적 전문가로 꼽히는 데이비드 본 영국 극지연구소(BAS) 과학부장은 한국과의 협력 방안 논의차 방문한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