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가지기 전 스마트폰을 본 부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면역력이 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이 생체리듬과 어울리지 않는 인공불빛의 부정적 영향이 자신을 넘어 자손에게까지 전달되는 경향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랜디 넬슨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신경과학과 교수팀은 어두워야 할 시간대에 빛 공해에 노출된 후 교배한 햄스터 부부는 태어날 새끼에게 건강상 부정적 영향을 유전하는 경향이 높다고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31일자에 발표했다. 낮엔 밝은 햇빛 속에서 활동하고, 어두운 밤엔 휴식을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