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과학자가 이끄는 미국 연구팀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물 속 노로바이러스를 예민하게 감지하는 센서를 개발했다. 윤정열 미국 애리조나대 의생명공학과 교수팀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이나 위장염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대변, 감염자가 만진 물건을 통해서도 전염 가능하다. 전염성이 높은 만큼 조기에 감염을 진단해 확산을 막는 일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