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PM2.5)에는 ‘안전한 수준’이라는 기준이 존재하지 않으며, 농도에 상관없이 조금만 높아져도 노약자의 사망률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디첸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 연구원팀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의 연방정부 사회보장제도인 ‘메디케어’ 서비스 수혜자 전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농도와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밝혀 ‘미국의학협회지(JAMA)’ 26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메디케어 대상자 가운데 2000년부터 2012년까지 13년 동안 사망한 2243만 명의 나이와 성별, 인종, 거주지 등의 기록을 수집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