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스위치처럼 활용해 자유롭게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기술이 나왔다. 세포의 기능을 연구할 때는 물론, 면역 항암제 등 치료야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허원도 인지및사회성연구단 초빙연구위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박병욱 원광대 연구교수, 유다슬이 KAIST 연구원팀이 빛을 쪼여 원하는 단백질을 자유롭게 억제시킬 수 있는 일종의 ‘빛 스위치’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체는 외부에서 침입해 온 병원체에 대항하기 위해 면역이라는 방어 체계를 갖고 있다. 면역에는 여러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