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일부터 4대강 녹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6개 보(낙동강의 고령보, 달성보, 창녕보, 함안보, 금강의 공주보, 영산강의 죽산보)가 개방됐다. 하지만 전면 개방이 아닌데다, 수위를 1m 정도만 하향하기로 해 기존의 강물 속도를 찾기는 어렵다. 녹조가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모양새다. 그런데 최근 영국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녹조를 이용해 신발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녹조는 물에서 사는 조류 중 특히 남조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물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조류는 수중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지만, 필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