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잠들지 못하는 사람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렌든 루시 미국 워싱턴대 의대 신경학과 교수팀은 논렘 수면(Non Rapid Eye Movement Sleep) 시간이 짧을수록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중개 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1월 9일자에 발표했다. 논렘 수면이란 뇌파가 느려지면서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는 깊은 수면으로, 이 때 뇌와 몸이 휴식을 취하면서 피로를 회복한다. 연구팀은 뇌파 검사를 통해 60세 이상 노인 119명의 수면 기록을 측정한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