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사전에 예측하고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중국, 몽골, 러시아 등과 6년 동안 12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제 공동연구가 추진된다. 아시아 각국 연구기관과 협력해 주요 AI 발생지의 시료를 확보하고, 이들 사이의 유전적 특성 차이를 밝혀 AI 변이 지도(아틀라스)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 분석 연구’ 계획을 4일 발표했다. AI는 국경을 넘어서 유행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이다. 새가 몸에 지니고 있는 AI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되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