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AI) 여파에 따른 '계란 대란' 해소를 위해 정부가 계란 수입을 지원한다. AI 전담 대응 조직도 설치하고 방역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계란 수입, 전담 대응조직 마련, 예방적 살처분과 방역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AI 방역조치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지난 16일 가축방역심의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시킨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우선 정부는 해외 계란 수입을 지원을 추진, 계란 수급 문제 해소에 나선다. 알을 낳는 산란계의 살처분과 이동 제한 조치 등으로 계란 수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