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뇌과학자들의 올림픽인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가 21일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뇌신경과학회와 한국뇌연구원이 주최하고 국제뇌과학기구,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회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1995년 일본 교토 총회 이후 두 번째다. 21일에는 약 2500여명의 뇌과학 분야 석학들과 초청연자, 일반 참가자, 중앙부처 관계자, IBRO 본부 및 대륙별 학회장 등이 참석한 개회식이 열렸다. IBRO 2019 주최측은 노벨상 수상자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