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뇌파를 이용해 수면단계를 빠르고 정확하게 구분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서울대 공대 연구팀과 함께 뇌파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뇌파 전문가가 분석한 것과 비교했을 때 정확도가 92%가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뇌파는 현재 중추신경계의 생리적 활성을 몸밖에서 측정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다. 뇌파검사나 수면다원검사를 하려면 환자의 의식 상태를 구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데 뇌파검사 시 30분 이상, 수면다원검사 시 8시간 이상 소요할 만큼 번거롭다.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