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종 또는 출신지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환자 발생 위험이 다르다는 사실이 6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을 분석한 조사 결과 다시 한번 확인됐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백인보다 코로나19 환자가 될 위험이 2.7배, 라틴(히스패닉)계는 3.2배나 높았다. 기존에도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일부 대도시 지역의 인종 별 코로나19 환자수를 비교해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나 라틴계 미국인이 백인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이를 미국 전역의 빅데이터로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6일 뉴욕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