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분야에서 학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한국인 과학자가 국내 대중을 대상으로 연 강연의 강연료 전액을 여성 과학기술인을 지원하는 국내 소셜벤처에 기부해 화제다. 주인공은 조경현 뉴욕대 컴퓨터과학과 교수(34). 그는 공동연구를 위해 방한한 이달 11, 12일 커넥트재단 초청으로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강당에서 ‘딥러닝을 이용한 자연어 처리’ 강연을 했다. 8시간 동안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형 강연이었다. 해외 석학을 초청한 자리인 만큼 강연료가 1000만 원에 이르렀지만 조 교수는 “예비 여성 과학기술인과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