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베이어벨트 위에 카드보드지 한 장이 떨어집니다. 이 종이에 칼선을 쾅 찍은 뒤, 회색조 1도 인쇄를 하면 끝. 새로운 게임 도구가 완성됐습니다. 닌텐도는 18일 새로운 제품 ‘닌텐도 라보’를 공개했습니다. 닌텐도 라보는 칼선대로 카드보드지를 뜯어내 접어서 만드는 새로운 DIY 놀거리인데요. 평범한 택배 박스 재질의 종이를 도면에 따라 분리한 뒤에 조립하면 피아노, 낚시대, 운전대 등 다양한 게임 도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닌텐도에서 공개한 라보 소개 영상을 보면 카드보드지로 만든 피아노 건반을 연주하고, 낚싯대를 길게 쭉 뽑아 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