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4일 "수 차례 연기된 한국의 달 탐사 사업이 꼭 성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아 달탐사 사업과 관련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연구자 외에 노동조합과 간부, 외부점검평가단 등을 각각 따로 만나, 한 가지 사안을 바라보는 다양한 입장과 의견을 두루 고려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다. 한국 최초의 우주 탐사 프로젝트인 달탐사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구자들 사이에서 기술적 어려움이 제기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