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착륙해 토양 등 표본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할 중국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1일(현지시간) 오후 11시11분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창어 5호가 이날 오후 11시 11분 서경 51.8도, 북위 43.1도의 달 전면부에 착륙했다고 2일 밝혔다. 창어 5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원창우주발사장에서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호에 실려 발사됐다. 창어 5호는 지난달 28일 발사 후 112시간 비행만에 달 궤도 근처에 도착했다. 달 상공에서 고도 수정 등 궤도 조정을 거치던 창어 5호는 이날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