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가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대과연)’에서 탈퇴했다. 대과연의 창립을 주도했고 지금까지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던 과총이 탈퇴하면서 대과연이 해체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대과연은 과학기술계 출신 전문가들을 정치권에 진출시키고 친과학기술정책을 정치공약에 반영시킬 목적으로 2011년 12월 출범한 연합단체다. 과총과 여성과총을 비롯해 한국엔지니어클럽, 한국기술사회, 대한변리사회,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