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일주일만 평소보다 높은 농도의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돼도 폐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염 정도가 ‘보통’ 수준인 ㎥당 20㎍(마이크로그램·1㎍는 100만 분의 1g) 상태에서도 폐질환 환자 수가 ㎥당 10㎍ 때보다 2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환자의 대부분은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만 2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벤자민 호른 미국 유타대 의생명정보학과 교수팀은 인터마운틴 메디컬센터, 브리검영대 등과 함께 PM2.5의 일평균 농도가 ㎥당 10㎍ 증가할 때마다 1~4주 후 발생하는 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