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저널 ‘네이처’는 이번 주 표지로 ‘대마초’ 사진을 실었다. 올리버 호에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ICL) 의대 교수 연구팀은 대마초의 중독 성분인 ‘THC(tetrahydrocannabinol)’가 장기적으로 신경세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의 일부 주, 유럽 일부 국가에선 대마초가 합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연구결과가 관련법 개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네바다, 애리조나, 메인 등 5개 주에서 기호용 대마초 사용 합법화 주민투표를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