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도권에 큰 눈이 내리며 올겨울 들어 첫 대설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성남 등 경기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10시 경기 김포, 10시 30분 강원 원주까지 확대했다. 서울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올겨울 들어 처음이다. 눈은 오후가 되며 잦아들었다. 세차게 내리던 눈발은 오후부터 잦아들어 12시 3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과천, 광주 등에서, 이후 경기와 강원 원주에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그러나 당분간 영하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차량들의 거북이 운행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