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유전자를 편집한 아기를 탄생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며 논란을 불러왔던 러시아 과학자가 인간 난자를 가지고 유전자 편집을 시작한다. 최종 목표는 청각 장애 유전자를 바꾸는 것이다. 다만 그는 당국의 허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유전자를 조작한 배아를 여성에게 이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데니스 레브리코프 러시아 쿨라코프국립산부인과연구센터 유전자편집연구소장이 보내온 이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그가 보내온 이메일은 지난 6월 네이처가 보도한 기사에 대한 해명이 담겼다. 당시 네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