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아침 8시경(한국시간) 지름 1.6km 크기의 소행성이 약 515만km의 거리를 두고 지구 곁을 지나간다. 소행성과 지구의 거리는 지구와 달의 거리인 38만km의 약 13.5배에 해당하기 때문에 충돌의 위험은 없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혼자가 아니란 것이다. 지름 0.4km 크기의 소행성이 그 주위를 돌며 함께 접근해 오고 있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소행성 ‘1999KW4’가 오는 26일 시속 7만7000km의 속도로 지구에 근접해 지나간다고 전했다. 소행성이 지구로 접근하는 일은 흔하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매일 약 500만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