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병원과 러시아 병원간 원격 진료를 통해 수술을 의뢰하고 치료를 받은 유방암 환자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귀국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러시아 출신의 38세 여성 리호예드 에브게니야 씨가 의학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돌아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여성은 러시아 야쿠츠크 북동연방대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이달 1~3일 국내로 들어와 의학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에브게니야 씨는 지난달 19일 원격진료를 통해 윤태인 의학원 유방암센터 과장에게 치료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학원으로 들어와 수술을 받기로 이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