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인터넷 기업들에 하나의 해외시장 공략 전략이 생긴 듯 합니다. 일본 시장을 최우선적으로 집중해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그 힘을 가지고 일본에 우호적인 대만 시장에 진입한 다음, 태국과 같은 동남아 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실리콘밸리 등 미국 시장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았는데,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 요즘은 실리콘밸리에 직접 도전장을 던지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일본->대만->동남아로 이어지는 이 해외 시장 공략 루트는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개척한 것입니다. 라인은 이 루트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