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시민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가 이병천 서울대 교수는 복제견 ‘메이’를 학대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이달 9일 "이 교수가 동물실험계획서에 포함되지 않은 실험을 했다"며 승인 없이 복제견 실험이 이뤄졌음을 인정했다. 복제견 메이 학대 논란 외에도 최근 들어 동물학대 논란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동물산업은 물론 과학계에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서울대가 이 교수 연구실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한 같은 날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페타와 생명체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