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8일 (현지시각) 자사 연례 개발자 행사 I/O 키노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P를 소개했다. 안드로이드는 올해로 공개, 배포된 지 10년을 맞이했고, 그 사이에 수없이 많은 판올림을 이어 왔다. 1.5버전인 C의 ‘컵케익’부터 시작한 디저트 코드명은 이제 하나의 안드로이드 문화가 됐고 1년에 한 번 이뤄지는 큼직한 업데이트의 가장 큰 이야깃거리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정식 코드명이 발표되기 전에 P라는 ‘코드명의 코드명’이 주어진 채 베타 테스트가 시작됐고, 그 변화의 방향성이 구글 I/O를 통해 공개됐다. 안드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