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느다란 실처럼 생긴 섬유형 웨어러블 땀 센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옷을 입은채 생체정보를 측정하는 기술로, 향후 스포츠와 의학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윤명한 교수와 경기대 주상현 교수 연구진은 전기가 흐르는 단일 가닥의 고분자 섬유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땀센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름철 노인과 어린이, 야외 노동자를 비롯해 물론 추운 겨울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탈수에 예민해 실시간 건강을 확인하고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반도체 소자를 사용해 제작된 기존 땀 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