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3일 (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8을 발표했다. 지난해 가장 큰 관심과 기대 속에 등장했던 갤럭시 노트7이 불꽃처럼 순식간에 사그라진 뒤로 브랜드의 존재 자체가 고민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을 성공시켰고, 이에 힘입어 다시 새로운 갤럭시 노트를 조심스럽게 꺼내 놓았다. ● 제품 소개보다 감정 추스르기가 우선 지난해 갤럭시 노트7의 폭발 이후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부쩍 소심해진 모습이다. 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키노트에서도 가전 제품들을 소개하기에 앞서 배터리 폭발에 대한 사과가 먼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