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새로운 발걸음을 살짝 내딛었습니다.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네이버와 라인주식회사는 30일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의 유럽 투자 펀드 ‘K-펀드1’에 각각 5000만 유로씩 총 1억 유로(약 1233억원)를 출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렐리아 캐피탈은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디지털 경제 장관이 퇴임 후 설립한 글로벌 투자기업입니다. ‘K-펀드1’은 유럽의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 펀드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국내 인터넷 기업이 유럽의 스타트업에 이처럼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