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평면설과 같은 과학 분야의 음모론을 확산시키는 주범이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유튜브라는 주장이 나왔다. 애쉴리 랜드럼 미국 텍사스공과대 과학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연구팀은지구 평면설을 믿는 음모론자들의 급격한 증가가 유튜브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 지구 평면설은 지구가 둥글지 않고 평평하다는 주장을 뜻한다. 지구는 둥글다라는 것이 과학적 정설임에도 지구 평면설을 믿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