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ESA)과 러시아 로스코스모스 우주공사(옛 연방우주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화성탐사선 ‘엑소마스2020’가 신년을 앞두고 낙하산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 낙하산 테스트는 엑소마스2020을 구성하는 카자초크 착륙선이 화성 표면에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륙선 낙하산 테스트는 지상에서 진행되는 성능점검의 첫 단계로 지난 9월 1차 실패를 딛고 엑소마스2020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엑소마스2020이 미국 캘리포니아 미국항공우주...